비지정문화유적(향토유적)
경주양동마을 경산서당
경주지킴이
2019. 3. 30. 20:29
경산서당은 양동마을에 있는 세 곳의 서당 중 하나로 무첨당 이의윤李宜潤, 1564~1597을 기리고 본받기 위하여 유림儒林에서 건립하였다. 이의윤은 회재 이언적의 장손으로 본관은 여주이다. 서당의 이름인 경산은 「시경詩經」에서 유래하였는데 오랜 세월 동안 기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헌종 1년(1835) 강동면 오금리에 창건되었다가 철종 8년(1857)에 강동면 안계리로 옮겨졌으며, 안계댐 공사로 인하여 1970년에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강당의 구조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며 동재의 구조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이다. 안계리에 세워졌던 건물의 목재와 기와 등을 가져와 지었으며, 정원의 나무도 그대로 옮겨 심었다.
